정읍경찰서 북한이탈주민 한 가족 결연행사 가져

2008-08-13     정읍시사

정읍경찰서(서장 강인철)는 지난달 30일 2층 어울마당에서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한 가족 결연행사’를 가졌다.

정읍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 7명은 경찰관 1명, 결연희망 정읍시민 1명과 각각 한 가족 결연을 맺어 사회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정읍지역에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했으며 선물증정과 행사 후 오찬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 3월 탈북, 제3국을 경유하여 입국하였다가 소정의 교육을 마치고 6월말 정읍지역에 정착하게 된 김 모씨는 “자칫 소외받을 수 있는 자신들에게 이렇게 깊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경찰에게 감사하며 정읍을 제2의 고향이라 생각하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