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야 놀자, 신나는 ABC”

정읍시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교실 개강

2008-08-18     정읍시사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정읍시가 영어 소외계층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원어민과 대면하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여름방학 초중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초등생 5~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67명을 선발해 지난 11일 정읍동초등학교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학부모, 원어민교사, 교육관련 관계자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 광 정읍시장은 인사말에서 “외국어는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문화와 사상의 매개체로서 넓은 세계로 들어가는 필수 요건이다”며 “원어민과 직접 대화를 통하여 많은 외국문화를 배우고 발전시켜 글로벌시대를 선도할 훌륭한 인재가 되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어교실은 학부모들의 학원비 부담을 줄이고 어린학생들의 영어문화권 체험을 통해 국제적인 마인드를 기르고자 정읍시에서 전액 지원해 무료로 진행되며 기간은 8월11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금번과정은 원어민과 1대 1교육방식으로 발음, 듣기와 말하기, 읽기와 쓰기 등 4개 분야 걸쳐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언어 구사로 산 영어의 체험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의 수준별 능력을 고려 4개 반으로 편성했으며 강사진도 원어민강사 4명과 한국인영어교사 4명으로 이뤄진 연합강사진을 구성, 자연스럽게 영어를 생활화 할 수 있는 교육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