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암마을에도 시내버스 다녀요!”
월영마을 시내버스 개통 1일 5회 운행, 주민 교통불편 해소
2008-08-18 정읍시사
단풍명소로 유명한 내장산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는 쌍암동 월영마을에도 이제 시내버스가 다니게 됐다.
시는 지난 8일 월영마을 입구에서 강 광 시장, 정도진 시의회의장. 이학수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계공무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내버스 개통을 자축하고 안전운행을 기원하기 위해 떡이며 과일 등 음식을 준비해 안전운행 고사를 지내고 테이프 커팅식도 가졌다.
특히 버스를 타고 마을 모정까지 시승식을 갖기도.
이날 강 광 시장은 “그동안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아 마을주민들이 불편했지만 이번 시내버스 개통으로 주민들이 훨씬 편리하게 시내를 다닐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밝혔다.
월영마을은(50세대 120여명 거주) 마을 진입로에서 마을까지 약 1km가 떨어져 있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들의 건의를 수렴, 최근 진입로 확포장 공사를 마치고 대한여객과 협의를 거쳐 시내버스를 개통했다.
한편 이번 개통으로 월영마을에는 상행선 3회, 하행선 2회 등 5회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