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 여성속옷 훔쳐 온 20대 검거

2008-08-19     정읍시사

정읍경찰서는 지난 14일 농촌을 돌며 여성 속옷을 수차례에 걸쳐 훔쳐 달아난 김모씨(29)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김 씨는 11일 오후 4시경 정읍시 입암면 모 씨(19.여)의 집에서 속옷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해 6월부터 최근까지 인근을 돌며 10차례에 걸쳐 50여만원 상당의 여성 속옷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를 하던 중 정신지체2급인 김 씨에게서 피해품 등을 발견, 범행 사실을 자백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