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110회 임시회 본회의
2005년 2회 추경예산 3천754억3573만원
2005-10-28 정읍시사
정읍시의회(의장 김상기)는 지난 21일(금) 제11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200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8개 부의안건을 의결하고 유성엽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벌였다.
본회의 개회에 앞서 이홍로 의원으로부터 10시로 예정된 본회의 개회 시간이 연기된 점에 대한 강한 답변 요구에 대해 김상기 의장은 제60회 경찰의 날 행사에 따른 유관기관 협조로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30여분 연기됐다고 해명했지만 다소 험악한 분위기에서 속회됐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김덕철 자치행정위원장과 조 훈 경제건설위원장의 안건 심사보고에 이어 △정읍시 역사 . 문화마을육성 지원 조례안 △정읍시 농작물 야생조수 피해보상 조례안 △신태인 소도읍성사업 계속비 지출의 건 △하수관거정비 BTL 만간투자사업 동의안 △2005년 정읍시 도시기본계획안 의견청취의 건 △쌀소득 등 보전 직접직불제 지역단위 평균가 적용건의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그러나 △정읍시 보육사업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예산의 범위 안에서 정읍시 각종 위원회 실비변상조례가 정하는 바에 따라 지급토록 한다’고 수정 가결했다.
또한 이한수 의원 외 7인이 찬성해 제안한 △쌀소득 등 보전 직접직불제 지역단위 평균가 적용건의안과 관련 ‘변동형 직불금 지급시 전국 평균가격이 아닌 도 단위 지역평균을 작용해 산지 쌀값이 낮은 지역의 농민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청와대와 국회의장, 농림부에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낙삼 예산위원장이 심사결과 보고한 2005년 제2회 추경예산의 규모는 3천 754억 3573만 3천원으로 일반회계 3천 181억 2303만 5천원 중 세출부문 6개 항목에서 4억 8천 434천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증액하고 기타부문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예결특위에서 삭감한 내용으로는 기획감사실 조직개편대비 일반운영비 3천만원, 조직개편대비 자산취득비 4천만원, 정읍소식 21 발행비 1천433만4천원, 문화관광과 2006년 내장산 겨울축제 1억원이다 .
또한 환경관리과 산림녹지과 생활쓰레기 수집운반비는 당초 2억1천450만원 중 1억을 삭감하고 산림녹지과 태인면사무소 주변 소공원 조성비 2억은 전액 삭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