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최고급쌀 탑라이스 생산에 총력
영원면 풍월들녘에 68ha의 시범단지도 조성
2008-08-25 정읍시사
쌀 시장개방에 따른 우리 쌀 경쟁력 강화와 최고급쌀 생산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정읍시가 올해로 3년째 ‘탑라이스’ 생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쌀의 고급화에 나서 2006년, 풍월들녘에 68ha의 최고급쌀 시범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올해로 3년째 시범재배해오고 있다.
시는 ‘탑라이스’의 품질관리를 위해 질소비료를 10a당 7kg을 시용토록 지도하는 한편 수확 전에 생육균일도, 병해충 피해정도, 품종 혼입율 등 포장심사를 거쳐 합격했을 때만 수매하고 있다.
또 수확한 벼는 15℃ 이하로 저온저장하며 쌀의 단백질 함량은 6.5%이하, 완전미 비율은 95% 이상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수시 품질검사를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시는 특히 탑라이스의 품질 관리를 위해 농촌진흥청, 전북도농업기술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이들 기관으로부터 파종부터 수확후 관리까지 현장지술지원을 통해 기술지원 및 품질관리에 대한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탑라이스 재배시범단지는 지난 12일 호남농업연구소 주관으로 전북, 전남, 충남을 대상으로 실시된 합동순회 평가에서 생육상황과 생육균일도, 포장관리 상태와 단지회원들의 공동작업 등의 제반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