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P를 아세요?”
정읍시정신보건센터,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 제공
2008-08-25 정읍시사
과다한 업무 및 대인관계 등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직장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정읍시정신보건센터가 나섰다.
이달부터 EAP를 통한 직장인 정신건강 관리에 나선 것.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는 직장인의 직무 스트레스, 우울 등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함은 물론 정신건강증진 자가관리 프로그램의 실천으로 건강한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
사업추진에 나선 정신보건센터는 우선 시범사업으로 정읍시청 직원들에 대한 정신건강 교육 지원 및 전문의 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문의 상담을 실시키로 했으며 첫 상담은 지난 20일 시청 5층 여직원 휴게실에서 있었는데 이날 상담에는 모두 5명이 상담을 신청했으나 장시간을 필요로 하는 심층면담이 이뤄져 3명만이 상담을 가졌다.
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현대 직장인들은 경쟁적 직무환경 및 사회문화적 변화로 과중한 스트레스, 방치된 우울증 등으로 정신건강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또 이로 인해 업무집중력 저하, 실 근무시간 감소 등 개인 건강수준은 물론 생산성이 크게 떨어져 직장 및 국가 경쟁력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개인과 사회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센터는 이후 시청뿐 아니라 교육청 등 지역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EPA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