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

○…정읍시 장명동 홍성철(62세, 장명경로당)씨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단풍미인쌀 80kg(20Kg 4포)을 장명동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에 따라 장명동 지역내 홀로 사는 노인 4세대를 선정하여 지난 21일 1포씩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4년 전부터 추석과 설 명절에 쌀 80Kg을 기증해오고 있는 홍씨는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무엇보다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소성면 이삼갑(신천리 부안마을)씨가 지역내 경로당 36개소에 120만원 상당의 백미(20kg) 36포를 기증했다.

이씨는 4년 전부터 매년 소성면내 경로당에 혈압측정기, 백미와 현금 등을 지원, 훈훈한 정을 나눠오고 있다.

○…시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양현)는 지난 22일 저소득층 독거노인 32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점심으로 대접했다.

전양현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은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이 같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해마다 여름철이면 소외된 독거노인을 위해 점심식사를 제공해오고 있고 명절이면 불우이웃돕기에 솔선수범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