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물테마유원지, 9월8일 착공 90여억원 투입

태산선비문화권 연계한 체험.학습.놀이형 관광종합시설

2008-09-01     정읍시사

정읍시가 핵심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의 하나인 칠보물테마 유원지 공사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칠보물테마 유원지 조성사업이 오는 8일(월) 현지에서 착공식을 갖고 201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나선다.

본 사업은 토지 매입비 14억원과 공사비 70억원, 기타 6억여원 등 모두 90여억원이 투입되며 물테마체험전시관과 물놀이장 조성은 물론 우리나라 유교의 종장 고운 최치원의 유상곡수((流觴曲水)로 유명한 유상대가 재현되어 인공폭포 및 주차장, 다목적 광장과 야생화 및 수생식물도 식재된다.

시는 “칠보물테마유원지조성사업은 태인.칠보.산내와 산외를 중심으로 한 태산선비문화권의 전통문화와 연계한 체험과 학습, 놀이형 관광시설을 확충하는 인프라 구축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이 완료되면 태인 피향정, 산외 한우마을과 김동수가옥, 산내의 옥정호, 칠보의 무성서원과 칠보발전소, 동진강 물놀이터 등가 연계돼 연 5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 정읍의 사계절 관광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내장산권과 동학문화권, 정읍사권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 광 시장은 “빈틈없는 사업 추진으로 문화관광도시 정읍의 명성을 재확인함은 물론 사계절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