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NECSA(남아공원자력공사)와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
연구용원자로,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기술협력 및 공동 연구 추진 합의
2008-09-01 정읍시사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원자력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남아공의 국영 원자력 연구기관인 NECSA(Nuclear Energy Cooperation of South Africa, 남아공원자력연구개발공사)와 8월26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남아공 펠린다바 현지에서 서명한 양해각서에서 양 기관은 원자력 안전 및 원자로, 핵연료, 방사성폐기물 관리, 원자력 시설 해체 및 제염, 원자력 응용, 환경 모니터링, 방사성 기술, 인력개발 등에서 광범위하게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관련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합의한 주제의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상호 시설 방문 및 회의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NECSA와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아프리카 과학기술협력네트워크프로그램 과제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
양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 원자력 연구기관간 교류 및 공동연구 확대를 통해 연구용원자로 등 주요 원자력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ECSA는 1999년 제정된 남아공 원자력법에 의해 원자력 에너지와 방사선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영 기업으로 1,400여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