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소리를 담도록 운영하겠습니다”

정읍시사 운영위원회 본격 출범

2008-09-03     정읍시사

공동위원장 대우스님.은희태, 부위원장 심민섭.이대열 선임

 

‘시민이 참여하는 신문’을 주창하는 정읍시사가 지난 8월28일(목) 오후 7시 수성동 모란 2층 연회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운영위원회를 본격 출범했다.

당일 김성실 임시 사무국장의 회의진행으로 이뤄진 총회에서는 심민섭 위원의 추천으로 대우스님과 은희태 위원(고부분화권보존회장)이 공동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 부위원장에는 심민섭 위원(전 정읍시의회 사무국장)과 이대열 위원(전 동신초 교장)이 선출됐고 사무국장에 최찬기 위원(정읍안경사회장), 재무국장 변재홍 위원(전북 웅변협회장), 감사 김성실 위원(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 전북지회장)과 김형남 위원(무일콘크리트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상임위원의 주관하에 그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위원 공모를 추진한 결과, 당일까지 30여명의 위원들이 동의해 당일 총회가 이뤄졌으며 정관(안) 심의 소위원회와 6개월여 진통 끝에 창립된 것.

은희태.대우스님 공동위원장은 취임 수락사에서 “큰 짐을 주어진데 어깨가 매우 무거우나 위원들의 지지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전제하고 “정읍시사가 지역 신문으로서 정읍시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위원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가 바뀌면서 산고의 진통 끝에 태동한 운영위원회에 애정을 갖고 심부름하겠다”며 “좋은 열매를 맺도록 위원들의 뜻을 필히 수반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어 이대열.심민섭 부위원장은 “쓰러질때까지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평소에도 정읍시사가 크게 발전하길 기원한 사람 중 하나로서 힘 닿는데까지 노력하겠다”며 “위원장을 보좌해신문사의 유일 위원회로 반석을 다지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이로서 정읍시사는 시민이 참여하는 참여언론으로 거듭나게 됐으며 운영위원회 각 위원들이 신문사의 주인이 되고 가족으로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의 공동체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모든 사항은 시민의 눈과 거울이 되어 ‘시민의 신문’으로 지면이 활용되며 편집국은 이를 수행하는 기구로 전면 활동하게 된다.

따라서 이제까지 자체적으로 해왔던 취재와 편집, 기획, 사업 프로그램 등은 본 위원회를 통해 이뤄지며 매주 임원회의에서 제시된 안건으로 신문제작에 임하게 되어 편집국과 총무국은 이를 수반, 시민의 소리를 수렴하는 체제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정읍시사 산하 3개 단체인 여성협력위원회(회장 박현숙)와 더불어 꾸준한 사회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현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성협력위원회(지역기자)의 재정비로 올해 배포부수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며, 마음사랑회(회장 한양수)와 지역발전 포럼 및 기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