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독거어르신들 추석 명절 행복한 온천나들이 ‘훈훈’

2008-09-22     정읍시사

정읍대한관광(대표 한봉덕)과 정읍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오봉주)은 정읍 지역내 외롭게 생활하고 계시는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온천나들이를 다녀왔다.

정읍대한관광의 후원으로 진행된 행복한 온천나들이는 독거어르신 119명, 생활관리사 38명, 자원봉사자 8명 등 총 170여명의 인원이 전라남도 보성의 온천과 녹차밭, 담양의 대나무 박물관, 순창 산림박물관 등을 관광했으며 대한관광에서 직접 준비한 점심과 저녁 도시락을 통해 맛난 정을 함께 나눴다.

여행에 참여한 한 김모 옹은 “오랜만에 집을 벗어나 세상 구경을 하고 온천욕을 통해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좋았으며 봉사자들의 아름다운 헌신에 감동 받았다”고 말하는 한편 자원봉사자 김 모씨는 “이러한 행사들이 자주 있어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 졌으면 좋겠으며 내 부모를 모시는 것과 같이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정읍대한관광 뿐만 아니라 (주)코튼클럽, 원광인쇄소, 현대화원, 정읍 마트에서 함께 후원에 동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편 정읍시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독거어르신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