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미인 햅쌀’

10일 출시 품질고급화로 지난해보다 2~3천원 인상

2008-10-14     정읍시사

정읍 단풍미인 햅쌀이 10일 첫 출시된 가운데 정읍시와 정읍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신태인현대영농조합법인 대표자가 한자리에 모여 햅쌀 출고가격 협상을 벌이고 지난해 판매 금액보다 2~3천원씩 인상, 판매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잠정 결정된 가격으로는 20kg의 경우 지역내 4만6천원, 지역외는 4만8천원으로 지난해에 비하여 3천원씩 인상됐고, 10kg는 지역내는 2만5천원, 지역외는 2만6천원으로 2천원과 3천원이 인상됐다.

시는 지난 6일부터 단풍미인쌀을 수확하고 있으며 이중 품질관리기준에 합격한 벼만을 현물 수매하여 단풍미인쌀 전용 라이스센터와 현대RPC 전용공장에서 가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단풍미인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농산물인증(GAP)을 받아 소비자들의 더 많은 인기가 기대된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단풍미인쌀 가격은 품질에 비하여 현저히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며 “이번 인상가격 또한 수매가 인상과 품질고급화와 관련하여 최소한의 원가만을 반영한 가격결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