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려와이즈멘 촤터 제50주년 기념행사 성료
출향인 정읍 고부 출신 최충윤 회장 주관
2008-10-20 이도범기자
지난 11일(토) 서울 YMCA강당에서 서울 고려클럽(회장 최충윤/정읍출신) 촤터 제50주년 기념행사가 와이즈멘 회원 및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고 짜임새 있는 행사로 성대하게 열렸다.
정읍출신 최충윤 회장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읍고 9회 출신인 이영훈 회장과 백원만, 성일휴, 조귀남, 이도범(대전), 고부중 21회 남궁진성, 박종덕, 이재인, 이중근, 이진자, 정한춘씨 등 11명의 지인들이 참석해 서울 고려클럽 촤터 제50주년을 축하했다.
제1부 건강강좌로 시작된 행사는 제2부 기념 예배, 제3부 기념식, 제4부 기념 만찬 및 친교시간 식순으로 3시간동안 진행됐으며 클럽의 원로 회장들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행사를 주관한 고려클럽 제50대 최충윤 회장은 기념사에서 “와이즈멘의 목적과 강령에 충실하면서 회원 간에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클럽으로 재탄생하겠다”며 “오늘의 기쁨을 만끽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멋진 클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와이즈멘 클럽 국제 연맹은 모든 신앙인들이 서로 존경하고 사랑함으로서 함께 일하는 범 세계적인 우호단체이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도력을 계발, 육성, 제공함으로서 모든 인류를 위한 세계를 건설하는데 힘을 다한다는 클럽의 목적과 6개의 강령을 가진 국제적인 단체.
한편 한국의 와이즈멘은 1946년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58년 한양, 고려클럽 등이 촤터를 받았다. 한국의 본회는 현재 10,0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하여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