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자율학교 정읍고 입시설명회 성황
정읍고의 변화된 모습에 많은 관심 집중
원서접수 11월 1일~ 11월 5일 일반고 2주 빨라
개방형자율학교 정읍고등학교(교장 소찬영)가 지난 14일 저녁 7시 정읍 YMCA 청소년 수련관 1층 소강당에서 2009학년도 개방형 자율학교 설명회를 성황 속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개방형 자율학교의 개념과 교육프로그램을 지역사회 주민과 학부모들에게 소개하는 소중한 시간으로서 중학교 3학년생과 학부모, 전북소재 중학교 진학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학부모 자녀교육 특강, 2부 개방형 자율학교 설명회로 진행됐다.
특히 이치우 강사(김영일 교육컨설팅 입시전략 연구소장)를 초빙해 2012학년도 달라지는 대입제도와 대책에 대한 특강이 이뤄지면서 2012학년도에 대입을 치르는 현 중3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강의에서 이 소장은 대학의 60%이상이 수시제도를 유지함에 따라 수시지원에 대비한 내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이날 강 광 정읍시장이 참석해 “잘 사는 정읍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며 “정읍시는 매년 정읍고에 1억원을 예산 지원, 다양한 교육활동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남영 총동창회장은 “다년간의 진학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정읍고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시는 소찬영 교장 선생님과 한마음 한뜻으로 명문 정읍고의 위상을 찾고 있는 정읍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격려했고 소찬영 교장은 “개방형 자율학교의 성공적 운영으로 기존의 정읍 지역사회의 벽을 허물어 정읍의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개방형 자율학교는 정부가 지원하는 지역 명문화 고교 육성제도로서 지원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1억원, 시비 1억원이 교육활동비에만 쓰이는 등 저비용 고품질의 교육에 정진하고 있으며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개방형 자율학교는 지난 2007년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정읍고등학교가 선정된 이래, 전국에 4개교였던 개방형 자율학교가 올해는 10개교로 확대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개방형 자율학교 정읍고등학교는 전기고등학교 Ⅱ전형 군으로 원서 접수 기간은 11월1일에서 11월5일까지로 평준화 및 비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교보다 2주정도 빠르다.
개방형 자율학교의 합격자 발표는 11월12일로 정원의 80%(120명)는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특기자 특별전형은 20%(30명)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