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정읍고총동문회 예봉산 가을산행 ‘성료’

2008-10-20     변재윤기자

재경정읍고총동문회(회장 심재경)가 지난 12일(일) 심재경 회장을 비롯한 150여 동문들이 2008년 가을 예봉산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이날 산행에는 차기회장에 내정된 나형순 동문(6회)이 300만원을 쾌척해 식대와 제반경비를 도왔으며 매년 빠지지 않고 후원에 임하는 이재열 동문(17회)이 어린이용 게임기(100만원 상당), 9회 백원만 동문 및 동 기수의 찬조금으로 마련한 스카프와 맥주와 음료가 푸짐하게 제공됐다.

심재경 회장은 “올해 가을 산행에도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성대하고 흥겨운 행사가 됐으며 가족동반 산행에 큰 사고 없이 즐겁게 마무리 된 것이 참으로 다행이다”며 “동문발전을 좀 더 확고하게 자리 잡고자 행사를 위해 여러 동문이 많은 찬조를 아끼지 않은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재경정읍고총동문회는 본래 매년 서울 시내에서 운용되던 산행을 이번에는 색다르게 가평의 축령산 산행을 계획했으나 차량편의와 식당 등의 문제로 박대규 동문(3회)이 추천한 예봉산으로 수정했다고.

재경정읍고총동문회 곽효석 사무국장은 “여러 동문님들께서 많은 도움과 협조를 아끼지 않아 나름대로 보람을 느꼈다”며 감사를 표하고 “이런 동문들의 열정을 기반으로 올 겨울 멋진 송년의 밤을 기획할 생각이며 이렇게 축적된 회비를 정읍 총동문회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