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 초청 특별강연회
정부의 새로운 지역발전정책 방향에 따른 시정접목 모색 일환
각계 전문가를 초청, 정책개발 전략 강연회를 가져오고 있는 정읍시가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KDI)부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가졌다.
지난 17일 열린 강연회는 정부의 새로운 지역발전 정책 방향에 따른 시정접목 및 보다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 YMCA 청소년수련관 녹두홀에서 열린 강연에는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 실과소 6급이상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고영선 부장은 ‘지역개발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지난 7월 21일 이명박대통령 주재로 열린 ‘지역발전정책 추진전략 보고회의 겸 2008년 제1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밝힌 지역발전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고 부장은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 관련 5대 추진전략으로 △전국토의 성장 잠재력 극대화, △전국을 초광역개발권, 광역경제권, 기초생활권으로 나눈 다원적 개발 추진, △신성장동력 발굴 통한 지역특화 발전 견인, △행.재정권의 지방이양 확대 등 지방분권 강화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소개했다.
이어 “이 같은 정부의 정책방향을 확실히 인식하고, 이에 대한 마인드를 높여 적극적으로 발 빠르게 대응해 시정 및 지역발전을 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 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강연회를 통해 정부의 정책방향을 확실히 인식, 효율적인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지역발전 정책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및 전문가 대상의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발전 및 인재 양성, 지역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중앙부처 공무원 및 검증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정책개발 전략 강연회를 마련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