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정읍시 전국 우수선수초청 론볼대회
14일 개막, 15일까지 이어져 16개팀 출전
2008-10-21 정읍시사
제3회 정읍시 전국 우수선수 초청 론볼대회가 지난 14일 정읍체육공원내 론볼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16개팀 100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했으며 15일까지 참가 선수들의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개막 첫날인 14일 오후 2시 열린 개회식에서는 강 광 시장, 전북론볼연맹정읍시지부 임병만 지부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서 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날과 같은 복잡 다양한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건강을 다지고 밝고 명랑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여가시간을 이용한 생활체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회를 빛내기 위해 찾아 주신 모든 선수와 임원 및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론볼은 1987년 제7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시범경기를 통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이후 1988년 서울 장애인 올림픽을 계기로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현재 정읍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에게 널리 보급,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14일까지 이어진 제3회 정읍시 전국 우수선수 초청 론볼대회 결과 대전A팀이 우승, 전남 A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최지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정읍C팀은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