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제140회 임시회 14일간의 알찬 회기 소화

사업장 주민 애로수렴, 행정사무감사 계획수립, 여성단체장 간담회, 효율성 연수 추진

2008-10-27     변재윤기자

정읍시의회(의장 정도진)가 지난 10월8일부터 21일까지 총 14일간 제140회 임시회 회기를 마치면서 어느 때보다 알찬 일정을 소화해 냈다는 평이다.

이번 임시회에는 양 상임위원회별로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장 30개소에 대해 현장 방문을 실시, 주민들의 애로 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 5분 자유발언 2건, 조례안 7건,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채택하고 특히 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에 관한 자치행정연수원 주관으로 연수를 실시해 효율성 회기였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5분 자유발언에는 우천규 의원이 ‘내장저수지 준설사업 종료에 따른 원상복구 및 저수지제방 안전성’과 문영소 의원의 ‘내장산을 축으로 하는 관광개발사업과 도시미관의 연계’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정도진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여 추진상황 점검과 시민 애로사항 청취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의 기회였다”고 소회했다.

더불어 시의회는 20일의 경우 의회 의장단과 정읍시여성단체 회장 12명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회사무국 업무보고와 간담회 형식의 토론회를 이뤘다.

정도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단체의 공익부분에 대한 참여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금후 정읍시정 발전을 위한 견해를 의회에 개진해 줄 것을 주문하고, 여성단체를 대표해 김도자 협의회장은 시의회의 많은 관심과 시민의 선도자적 역할을 위해 위로와 지원을 당부하기도. 한편 정읍시의회는 향후에도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여론을 청구하는 창구 역할을 다할 것으로 다양한 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확대 시행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