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제 63주년 경찰의 날

정읍경찰서 박길열 국무총리상 포상

2008-11-01     변재윤기자

지난 21일 제 6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정읍경찰서 경관들이 대거 포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청문감사관실에 근무하고 있는 박길열 경사가 국무총리상을 받아 언론의 스포트를 받았고 행정안전부장관상에 이원호 경위와 조영열 경사가 각각 수상, 정읍과 경찰위상을 빛냈다.

박길열 경사는 95년 2월 순경으로 입문한 이래 평소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바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며 청렴과 친절, 공명정대한 경찰상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인물로 정읍경찰서 내에서도 정평이 나있다.

또 박 경사의 공적은 지난 2006년 이후만 해도 복무실태 지도 점검으로 자체사고 예방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홍보 및 청문활동 유공에 타의 모범을 사고 있어 정읍의 얼굴로 금번 평가로 부상됐다.

그가 112신고센터에 근무할 당시에는 정읍시 연지동 소재 금은방에 침입한 외국인 강도현장을 신속하게 주변 교통경찰관을 출동시켜 검거하게 했고 연지동 소재 마트 앞에 주차된 차량을 절취 도주한 범인에 도주 예상로를 차단, 신속한 검거 지원 대응을 보여 탁월한 감각의 경찰관으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에게 경찰서 견학을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112신고 출동 상황 및 경찰활동 사항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룸으로서 꿈나무들이 동경어린 경찰의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한 특유의 포근함도 지녔다.

또한 박 경사가 전북지방경찰청 제2506전투경찰대 근무시에는 전의경 복지 향상과 총검술, 태권도 등 체력 증진에 노력해 전국 3위 평가를 받아 경찰청장 부대 표창 수여하는데 기여한 유공자로 그의 활약은 대단했다.

인터뷰에 박길열 경사는 “모든 경찰관들이 힘을 모으고 행동을 같이 한 성과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송구스럽고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정읍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관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친절한 경찰 위상 정립에 정진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외 당일 경찰청장상 포상에는 △안윤기 경위, △최영수 경위, △장병식 경위, △조휴신 경위, △이종민 경사, △이종호 경사, △정용덕 경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