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재배농가 사기왕성~ 충분했다!”
국화와 추억 만들기 행사 - 호평
2005-11-06 변재윤
시는 깊어가는 가을, 은은한 향과 단아한 자태로 사랑받고 있는 오상고절의 국화에 대해 지니고 있는 화려함은 물론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략으로 ‘국화와 추억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지난달31일부터 2일까지 총 3일 동안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이번 행사에 무려 천여명에 이르는 시민 및 관계인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시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정읍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국화의 우수성과 아울러 다양한 품종 전시를 통한 화훼류 소비촉진을 유도하며 시민의 정서함양과 재배농가의 사기도 함께 진작시킨다는 취지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애 및 다륜대작 등 특수작 100작품, 석부작.목부작 등 500점, 입국 및 복조작 5백점, 국화와 초본화훼류 등을 이용한 정읍시기, 지도 등 다양한 모형작을 연출해 행사장 곳곳 사진을 담는 등 관람객들로부터 극찬을 얻었다.
또 이와 함께 행사장 요소에 단풍분재 및 초본 화훼류 1천점도 함께 전시되어 원예 애호가 및 내장의 단풍을 찾아 정읍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행사를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끈 대목은 국화를 이용한 가공 상품 전시.판매와 국화차 및 국화음식 시식전도 함께 마련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었다는 행사 후평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