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 보건교사 이혈요법 연수 실시 및 선진 보건실 시찰
2008-11-04 변재윤기자
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지난달 30일(목) 정읍북초등학교 과학실에서 관내 초중고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전문성 신장을 위한 ‘이혈요법’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혈요법 연수에 앞서 정읍지역 최초 초등학교 보건실 현대화사업을 실시한 정읍북초등학교의 이진상 교장은 향후 추진될 보건실 현대화 사업과 관련 효율적인 현대화 사업의 추진방법에 대해 그동안 쌓은 경험을 토대로 심도있는 안내를 이뤘다.
더불어 2천만원 예산집행의 결과물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의 효율적이고 고품격의 보건실 현대화사업 결과물을 정읍 관내 보건교사들에게 제공,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허기채 교육장은 이와 관련 “학교 현장이나 야외학습장 등에서 일어나는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방법을 약에 의존하기에 앞서 건강 상담이나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도 즉각적인 치유에 임할 수 있는 이혈(耳穴)요법과 같은 다양한 대체의학을 이용함으로서 약물오남용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을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정읍시 보건교사회 회장이자 이날 강사로 활약한 덕천초등학교 장인선 보건교사는 “이혈요법을 건강이나 일상생활에서 나타나게 되는 모든 문제의 근원적인 제기와 더불어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한 긍정적이고도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광범위한 대체의학적 치유법”이라 소개하고 학교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환자사례를 중심으로 이론은 물론 실습을 통한 실질적인 연수회를 진행함으로서 전문성 신장의 기회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