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보건소, 중학교 1학년 구강 실태조사

2005-11-06     정읍시사
정읍시보건소가 최근 관내 중학교 1학년(만12세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시범학교를 구강보건실태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양일간 2개교 408명에게 탐방 검진한 결과 한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평균 우식경험 영구치아수(DMFT index)는 3.22개와 4.9개로 나타났다는 것.

이 같은 수치는 2003년도 우리나라 국민구강실태조사에 근거, 12세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3.3개와 비교할 때 높은 우식경험치아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영구치 우식증을 경험한 영구치아수율(DMFT rate)은 11.9%와, 17.99%로 높게 나왔다.

보건소에 따르면 유치와 영구치가 혼재하는 만11세까지는 구강건강관리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만12세부터는 구강분야에서의 구강성년기에 접어들었으므로 이 시기에는 평생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사용법 ,구강청결제 등을 사용하여 구강건강을 지키는 아주 중요한 시기.

이에 따라 보건소 구강보건실은 오는 2006부터는 전체 중학교 1학년(만12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실태조사를 실시 후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구강상태를 인지하고 진행된 충치는 조기에 치료하여 더 이상의 충치 및 치주질환이 진행되지 않도록 치과진료안내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