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재래시장 Love Tour 행사실시

2005-11-06     정읍시사
지난달 29일(토) 서울 시장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재래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정읍 제1시장에서 ‘Love Tour 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서울, 경기 지역 주부들 200명이 Love Tour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서 관광버스 5대로 정읍 제1시장에 오전 11부터 도착즉시 시장 내 정읍 특산물 등의 쇼핑을 실시해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기동에 위치한 ‘정읍 제1시장(구시장)’은 지난 1978년도에 사설 시장으로 개설한 이래 부지 1,650평, 장옥4동 381칸에 127명의 상인들이 입점해 있으며 주로 포목, 의류, 채소, 생선 등의 취급품목을 형성한 복합적 시장기능을 갖고 있다.

그러나 10년 전 만해도 인근 고창, 부안, 순창, 장성 등 서남권의 중심 재래시장으로서 역할을 했던 점에 비쳐 최근 대형 마트 등의 출현으로 매출액이 크게 감소해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장지원경영센터 민용기 과장은 “정읍제1시장이 전통 그대로의 분위기를 살리고 있어 앞으로 고객 편의위주의 시설 및 경영마인드를 도입하면 재래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