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징수왕 박정규씨
포상금 100만원 시민장학재단에 기탁
2008-11-11 정읍시사
체납 지방세 징수에 성실한 자세로 총력을 쏟고 있는 세무공무원이 징수왕으로 선발돼 받은 포상금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정읍시 세정과에 근무하는 박정규 씨(세무8급)가 주인공.
박 씨는 전북도 특수시책으로 체납세 징수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을 선발 포상하는 2008년도 3/4분기 체납세 최우수 징수왕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포상금 중 100만원을 지난 6일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평소 남다른 열정과 성실하고 근면한 업무추진이 돋보이는 박 씨는 특히 체납세 징수와 관련, 역지사지의 자세로 대화와 설득을 통해 탁월한 징수실적을 거두고 있다.
박 씨는 “세정과 직원은 물론 시 산하 세무공무원 모두가 혼연일체로 체납세 징수에 나서 얻은 결실인 만큼 포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지역인재 양성에 동참하길 바라는 전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추진된 특별징수 기간에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읍면동 책임 징수 담당제를 확대 시행하는 등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쏟고 있다.
1천만원이상 고액 체납자중 징수 가능한 체납자를 분류해 집중관리하고 있고 부동산 및 자동차압류, 공매처분, 급여.예금압류, 새벽.야간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재산상의 조치는 물론 공공기록 정보등록,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정읍시는 평가기간에 5억1천500만원의 도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