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 정읍지사 회룡마을 감 수확 일손 돕기 구슬땀

2008-11-14     정읍시사

  한국농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임정범)가 지난 6일 녹색체험마을로 지정된 정읍시 내장상동 회룡마을(이장 신현대) 감나무 밭을 대상으로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정읍지사 직원들의 올해 들어 이곳 회룡마을 일손 돕기는 벌써 두 번째.

  봄철 감나무 가지치기와 마을 주변 수초제거에 이어진 이날, 직원들은 600평에 식재되어 있는 감나무 밭에서 30박스 감을 수확해 일손을 덜어줬고 현지에서 감을 직접 구입하는 등 봉사활동으로 땀 흘린 직원 모두 나눔 사랑의 뿌듯함을 맛보았다.

  감 수확을 마치고 간식을 먹는 자리에서 신현대 이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마을을 찾아와 궂은일을 마다하고 마을일을 도와주는 직원들이 마을 주민들에게는 큰 용기와 힘을 주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정읍지사는 2004년도부터 회룡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2∼3회씩 노력봉사를 실시, 부족한 농가 일손을 도와오고 있다.

  임정범 지사장은 “공사와 1사1촌을 맺은 지 5년째를 맞이한 회룡마을이 녹색체험마을로 지정되는 등 날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기쁘다”며 “고객을 주인처럼 섬기는 섬김과 나눔경영 실천에 최우선해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이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