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위원회 정읍 김규령 위원

“학교평가, 항목 과다하고 추상적 조정 필요하다”

2008-11-14     정읍시사

 정읍출신 전북교육위원회 김규령 위원(4선거구)이 최근 일선 교육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날카로운 지적으로 수감자들의 진땀을 빼내고 있다.

  김 위원은 일선 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학교평가의 평가 항목이 과다하거나 추상적인 것이 많아 제대로 평가하기 힘들다고 지적, 관계자들의 보완 검토를 도출시켰다.

 

  이는 지난 6일 전주교육청에서 열린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초.중학교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가 지원되고 교원 승진 가산점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으나 평가 항목이 너무 많고 추상적이어서 제대로 적용하기가 어렵다고 김 위원은 지적했다.

 

  또 김 위원은 이로 인해 학교평가 항목에 대해 평가단도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학교평가가 당초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조속히 항목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교육 관계자는 질의한 내용 중 과다하거나 추상적인 항목도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을 하겠다는 담을 얻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