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학원 개교62주년 기념식 성대하게 열려
설립자 금남 박명규 선생 동상제막식 거행
호남고등학교 개교 62주년 기념식이 지난 1일(토) 본교 해강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성빈 이사장을 비롯 고안상 호남고 교장, 나병길 호남중 교장, 강광 정읍시장, 기노중 총동창회장, 김문원 학교운영위원장, 정도진 정읍시의회 의장, 교직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당일 호남학원은 교직원들에 대해 30년(중학교 교감-김평국, 행정실장-정해자), 20년(중학교 교사-최병호.김창용, 고등학교 교사-심미연.김영숙, 행정실장-심상용) 공로상을 수여했고,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었고 현 전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김창순 동문이 학교 발전에 도움을 준 공로가 높아 감사패를 받았다.
고안상 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62번째 개교기념일을 맞아 호남가족 모두가 자긍심과 애교심을 가지고 서로 단결해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재도약하고 기초학력 신장과 수월성교육, 기본교육에 충실하여 실력 있는 호남고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기노중 총동창회장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면 호남학원 출신이라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학업에 매진하여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부 기념행사에는 호남학원 설립자인 금남 박명규 동상 제막식이 본교 정문 옆 소공원에서 마련, 내빈과 학교 교직원, 학생들의 축하의 박수와 격려가 이어졌다.
호남학원은 진리를 사랑하고 학문을 연마하며 인류에 공헌할 알차고 능력 있는 인간을 기른다는 건학이념아래 1946년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