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제141회 임시회 개회 ‘울고 웃고’

2008-11-16     변재윤기자

생명연 전북분원 연구단지 부지매입 ‘부결’

노인학대예방 및 보호 조례안 ‘보류’

 

정읍시의회(의장 정도진)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총 7일동안 제141회 임시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의 및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이뤘다.

이번 획에 상정된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일) 소관 안건이었던 2009년도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황토현 동학축제대비 주차장 조성사업 부지매입, 옹동면 전통문화 생활관 신축부지 매입)은 수정 가결(한국생명연 전북분원 연구단지 부지매입 부결)됐고, 2008년도 제2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었던 신태인 폐정수장 부지 소공원 조성사업 부지매입의 건은 보류됐다.

또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김현목)는 정읍시 참전 유공자 지원조례안과 정읍시 사회복지관 민간위탁관리 동의안,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 정읍신용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정읍시 제증명 등 수수료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정읍시 단풍미인한우 홍보전시 판매장 민간위탁 동의안은 수정 또는 원안가결 됐으며 정읍시 노인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은 보류됐다.

여기에 11일 오전10시 본회의 전 KTX정읍시내권역 교각 설치 건의안은 장학수 의원의 제안에 따라 건의문으로 채택할지 여부를 숙의한 후 최종 채택될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의회는 3일(월) 제1위원회실에서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 청정복돼지마을 조성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의정활동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5일에는 장성군의회 의원8명이 직원들과 함께 정읍시의회를 방문, 의회운영 수범사례 및 시설을 견학했으며 단풍미인한우 전시관을 둘러보고 돌아갔다.

정읍시의회 정도진 의장은 “금번 임시회 기간에는 의원들의 의원연찬회를 실시해 매우 생산적인 의정활동과 역량강화를 위해 부단한 연구 활동을 전 의원들이 정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