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제1시장 시범거리 조성사업 준공
비가림시설 설치 및 석재타일 등 단장, 쾌적함.이용편의 도모
정읍시가 특화된 거리 조성으로 전통(재래)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읍 제1시장 시범거리 조성사업이 완공됐다.
시는 지난 7월 15일 착공, 4개월여의 공사 끝에 사업을 마무리하고 당일 정읍 제1시장 시범거리 초산로 현장에서 강광시장, 정도진 정읍시의회의장, 도의원과 시의원,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번영회장 등을 비롯한 시민 및 상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억5천500만원을 투자해 하나마트~유한당약국까지 약 200m 구간에 걸쳐 시설개선 등을 추진한 사업.
양쪽 인도부분에 비가림시설이 설치됐고 기존 보도블록을 철거하고 석재타일을 새롭게 깔았으며 출입구 4개소와 중앙에 홍보 등을 위한 LED 전광판 및 전광사인과 원형 및 가로형 간판,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재래시장의 환경이 보다 쾌적하게 정비됐을 뿐만 아니라 이용 불편도 크게 덜게 돼 시민들의 재래시장 이용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정읍 제1시장 시범거리 조성사업과 현재 추진 중인 새암로.중앙로 거리인테리어사업을 연계한다면 유통시장의 전면적 개방이후 대형 유통점 및 중소마트 출점 등으로 인하여 침체되어 가고 있는 전통시장․상점가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및 상인 소득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강시장은 식사를 통해 “시범거리 조성사업으로 재래시장이 보다 활기를 찾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물꼬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추진,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 건설’을 기필코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