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호남고, 이태일 군 ‘EBS 장학퀴즈’ 정읍대표 출전
지난 5일 인재들의 뜨거운 경쟁 본선 선전 ‘귀감’
지난 5일 열린 ‘EBS장학퀴즈’에 참가한 호남고등학교(교장 고안상) 2학년 이태일 학생이 지난 9월의 예선에서 정읍대표로 뽑혀 당당히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EBS장학퀴즈’는 1973년 이래로 국민의 건전한 교양을 일깨우고 청소년들의 향학열을 고취시키는 교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고교생들에게 공정한 경쟁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 대학 입학 후 장학금과 상품 등을 제공함으로써 고교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한 프로그램.
여기에 호남고등학교 2학년 이태일 군이 당당히 출연하게 된 것.
‘각지에서 모인 인재들끼리의 경쟁의 장’인 이 퀴즈의 본선에는 호남고등학교 이외에도 각지의 유수(有數)한 학생들이 뜨거운 열전을 펼쳤고 여기에 이태일 학생이 디지털 카메라, MP3, 온라인 상품권 20만원권 등을 획득했다.
퀴즈에 출전한 이태일 군은 “호남고의 대표로서, 정읍의 대표로서 이 퀴즈에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호남고가 지역 명문 사학임을 입증해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태일 군은 EBS장학퀴즈에서 친구들과 후배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문제를 풀어 나갔다.
담임인 정용필 교사는 “평소에도 이태일 군은 특유의 성실함으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작고 세세한일에도 열정적이고 항상 노력하는 모습으로 많은 선생님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학교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멋진 친구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안상 교장은 “실력 호남고 비전2020을 추진하고 있는데 성과가 이제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대회들에 참여해 이태일 학생과 같이 선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며 굳은 결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