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 ‘제3회 나의 주장 발표대회’에서 선전
유수한 경쟁자 제치고 중등부대상 등 4개상 휩쓸어
호남고등학교(교장 고안상)가 지난 15일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이 주최한 『제3회 법질서 바로세우기 나의 주장 발표대회』에서 노태영(2년), 이영종(1년), 박준수(1년), 이태진(1년), 김현명(1년)이 입상, 명문사학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정읍지구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정읍 관내 12개 학교에서 36명의 유수한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호남고 학생들은 평소에 많은 연습으로 다져진 침착함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서 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선전하여 엄격한 심사위원들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중등부 대상과 최우수상 등 5개를 휩쓸어 오는 영광을 호남고에 안겨줬다.
특히 노태영 군은 ‘그가 지키고자 한 것’의 주제로 주장을 펼쳐 많은 심사위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 중등부 대상(상금 20만원과 트로피)인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장상을 수여했다.
또 박준수 군은 ‘배은망덕한 우리, 결초보은의 자세’를 주제로 중등부 최우수상인 전라북도 정읍교육청 교육장상을 획득했으며 이 외에도 이영종 군이 중등부 특상, 이태진 군과 김현명 군이 각각 중등부 우수상을 수여해 주위의 친구들과 선생님들로부터 많은 축하와 관심을 받았다.
박준수 군의 담임 이원호 교사는 “준수 학생은 평소에도 많은 대회들에 나가 입상해오는 우수한 실력의 소유자”라며 “항상 작고 세세한 일까지 열정을 쏟는 등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는 학생이다”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남고 고안상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큰 상인 대상을 수여하는 것은 매우 큰 경사이며 앞으로도 호남고의 학생들이 다양한 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