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동고동락..경제살리는데 주력할 것”
민주당 정읍시지역위원회 대의원대회 성료
지난달 28일 오후 3시 임페리얼웨딩홀에서 민주당 정읍시지역위원회(위원장 장기철)가 대의원대회를 열고 31명의 상무위원 선출 등을 이뤘다.
행사에는 강봉균 도당 위원장을 비롯 김희철 서울시 관악을 국회의원, 장영달 전주 완산갑 지역위원회 위원장,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 유봉영 전)전주시장, 박문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장, 이효신 민주노동당 위원장, 고영규.이학수 도의원, 정도진 시의회의장, 윤영희.김현목.박일 시의회 상임위원장 및 시의원 그리고 당원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봉균 도당위원장은 축사에서 “10년전 IMF때 중소기업이 억울하게 도산하는 일이 없도록 전북도당이 힘쓸 것이며 새만금예산은 전년도대비 두 배로 증액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도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대회사에 나선 장기철 위원장은 고향 정읍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서두를 열며 “대의원과 당원, 그리고 시민들과 언제나 끝까지 같이 하겠다”고 전제하고 3가지 약속을 다짐했다.
장 위원장은 “첫째는 신의와 정치도의, 무엇보다도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 둘째 정읍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겠다. 셋째 정읍시민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정읍이 사람들이 돌아오고, 공장이 돌아오고, 돈이 돌아오는 희망의 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천명하며 강광 시장과의 협의한 특별대책을 내달 공개의 뜻을 밝혔다.
행사 이후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에 장기철 위원장은 “앞으로 보다 서민과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한줌의 콩나물 가격과 외국인 이주여성 및 소외된 계층의 어려움을 깨닫는 한발 다가서는 행보를 이루겠다”며 “방송기자 시절처럼 서민의 아픔을 찾아 필요하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장기철 위원장의 직권으로 선출한 상무위원 대상 90명 중 선정된 31명을 확정 발표했다.
상무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명수, 임석준, 박문희, 최복수, 임만기, 이계영, 이성욱, 우동기, 김영일, 김재오, 문규관, 최양숙, 배정자, 오동석, 남궁희, 장철웅, 강광열, 이명정, 안현근, 김재조, 배상호, 김승준, 김태섭, 박춘성, 강왕규, 한철원, 김택진, 이한욱, 오오근, 최형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