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축협,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2008-12-08     정읍시사

지역에서 불우한 이웃에게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는 이웃돕기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정읍지역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순정축협 정읍지점(지점장 소순대)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순정축협 부녀봉사회와 함께 지난 4일부터 양일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 관내 불우이웃돕기에 나선 것.

이날 행사에는 부녀봉사 회원이 직접 정성을 기울여 재배한 배추1,000여포기와 무우, 각종 양념류 등으로 김장을 담가 관내 초등학교 28세대와 청소년보호관찰소 20명, 독거노인20명 등 모두 68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소순대 지점장은 “한동안 포근했던 날씨가 김장하는 날엔 영하의 추운 날씨임에도 어려운 곳에 조금이나마 따스한 마음과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은 2004년도 정읍과 순창지점이 합병 한 후 매년 사업영역을 넓혀오고 있으며 지난해 부녀봉사회를 발족, 주위의 어려운 소외지역을 방문하여 연간 130여명의 직원과 부녀봉사회원이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