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사)구파백정기의사기념사업회, 신 독립운동 역사캠프

18일부터 19일까지, 올바른 역사 인식 및 국가관 정립 ‘기대’

2008-12-08     정읍시사

정읍시와 (사)구파백정기의사기념사업회에서는 정읍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신 독립운동 역사캠프’를 실시한다.

(사)구파백정기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동안 백정기의사기념관과 지역내 현충시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는 순국선열들의 혼이 깃든 주요 현충시설을 탐방하고 민족정기가 서려 있는 무성서원과 임병찬 창의유적지 일대를 답사하며 탐방 과정에서 교육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나도 독립운동가, 독립선언문 낭독’대회를 통해 당시의 긴박하고 절절한 독립운동상황을 재현해본다.

또 탐방 현지에서 ‘백정기의사를 아십니까’를 통해 참가자들이 홍보대사가 되어 대국민에게 백정기의사를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현재적인 의미에서 ‘신 독립선언문’을 조별로 창작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외에도 저명한 학자를 초빙해 ‘정읍독립운동 약사’의 주제로 역사 강좌를 열어 백정기의사와 한국독립운동에 대한 인식을 정리한다는 취지다.

한편 ‘신 독립운동’이란 일제강점기 나라를 되찾고자 목숨을 바치신 독립운동가의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올바른 역사인식 및 국가관을 정립하고자 하는 운동.

백정기의사기념사업회와 정읍시는 한반도를 포함한 주변정세는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등 총칼 없는 ‘역사전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