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고등학교 3학년 알찬 마무리 교육과정 운영

2008-12-15     변재윤기자

지난 수능시험 이후 정읍고등학교(교장 소찬영)가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지도계획을 철저히 수립,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읍고에 따르면 고3생들을 대상으로 각 대학의 전형 요소별 입시지도와 더불어 학생들의 다양한 인성 교육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읍고 3학년 학생들은 ‘선교선과 및 응시원서 작성 지도’를 통해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교 및 학과를 선택하고 있으며 각 대학의 캠퍼스 투어로 각 대학의 입시설명회에 참여하는 등 대학 입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얻고 있다.

더불어 정읍고는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준비하면서 쌓인 학업스트레스와 입시 결과에 대한 불안감을 떨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례로 지난 11월18일 ‘숲과 문화체험’이라는 테마로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단풍의 절정을 감상하고 우리 지역 명산의 숨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진 20일에는 ‘고 3학년을 위한 병무행정설명회’에서 학생들은 다가올 군복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24일에는 학급대항 체육대회를 통해 1년 동안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과 우정을 다지는 건강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며 25일 새만금간척개발사업의 추진 과정과 그동안 시행해 온 간척 사업에 대한 역사를 파악하고 이해를 높이고자 ‘간척 사업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내소사, 직소폭포, 내변산 등에서 자연을 감상하고 학급 친구들과 담임선생님과 소중한 추억의 사진을 남기기도.

이후 27일 본교 종합학습관 소강당에서는 ‘뇌호흡교육 초청 강연회’를 마련, 이은정(HSP LIFE 전북교육국 교육이사)강사를 초청해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또한 12월 2일에는 ‘금주, 금연, 구강 보건 교육’의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등 정읍고는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요구와 필요에 맞게 논술 및 각 대학고사 대비 지도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11월19일부터 수시2-2 원서 작성 시작한 가운데 12월18일부터 정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소찬영 교장은 “학생들의 요구와 필요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해 학생들에게 좋은 체험의 시간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의 적성, 능력, 희망이 존중되는 진로 지도로 학생들의 알찬 고교 시절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열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