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배영인.. 김형곤.최용호 5회 동문
2008년 대한민국 SW대전 대통령상 수상 영예
배영고등학교 5회 졸업생들이 설립.운영 중인 (주)투비소프트(사장 김형곤, 부사장 최용호)의 X인터넷 유무선통합 개발 플랫폼 ‘마이플랫폼(MiPlatform)V3.2’가 2008년 대한민국 SW대전 상품상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올해의 가장 우수한 소프트웨어로 평가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플랫폼’은 웹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클라이언트.서버의 장점을 살려 다양하고 복잡한 요구 사항을 수용할 수 있는 개발환경으로 X인터넷 개념을 가장 완벽하게 재현해낸 솔루션.
화면 개발을 위한 PID와 서비스 개발을 위한 BSB의 개발 툴을 제공해 손쉽게 진화된 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투비소프트는 지난 2003년 자체 개발한 UI통합플랫폼인 ‘마이플랫폼’ 론칭 이후 RIA(Rich Internet Application)분야에서 꾸준히 선두업체 자리를 지켜오고 있으며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2008년 매출 150억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더욱 화려한 UI가 가능하고 크로스플랫폼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제품인 ‘엑스 플랫폼’까지 출시해 ‘지식산업의 꽃’인 소프트웨어산업이 우리 경제의 명실상부한 신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인터뷰에서 배영고 시절을 회고하며 김형곤 사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학급을 이끌어갔던 최용호 부사장의 강인한 면모를, 최용호 부사장은 남다른 학구열과 치밀한 일처리로 학우들의 모범이 되었던 김 사장에 대한 칭찬을 서로 아끼지 않았다.
현재 두 사람은 20년 지기로 동고동락하면서 투비소프트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 부사장은 배영고 후배들에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인재가 되기 위해선 큰 꿈을 품고 ‘할 수 있다’라는 강한 신념으로 매진해 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투비소프트의 새해 목표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제시했다.
현재 투비소프트는 JAFCO, 인텔캐피털 등 유명 해외 투자업체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 대형 벤더와의 다각적 제휴를 체결, 세계 진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한 새해에는 국내 SW 기업 최초로 일본 도쿄증권거래소(마더스)에 상장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