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 한우마을 활성화 방안 포럼 열려

2009-01-06     정읍시사

신활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산외한우마을 활성화 방안 포럼이 지난해 12월 30일 산외면사무소 2층에서 열렸다.

‘동북부 삶터포럼 연구회’가 주관한 포럼에서 허 덕 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팀장은 ‘국내 한우산업 수급전망과 발전대책’를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서 횡성한우 성공의 비법을 강조했다.

허 팀장은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 민간기관, 금융업, 지역농업이 협력적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는 혁신행동 사례를 들면서 “M기술혁신(신기계 신시설 자동화 시스템), 상품 차별화, 집단화, 단지화, 산지회, 전문 경영화, 복합화, 제3섹터(송아지 육성센터) 등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제발표에 나선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한성일 교수는 ‘축산물 유통의 최근 동향 및 향후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축산물 유통.소비 시장 동향, 쇠고기 품질향상 및 품질차별화, 쇠고기 등급화 및 라벨링(Labeling)이 필수요건이며 마케팅 전략이 성공요인의 중요한 변수”라며 산외한우마을의 마케팅 전략 제고를 주장했다.

이어 주식회사 다하누촌 박승희본부장이 “강원도 영월주천 섶다리마을 다하누촌 마케팅성공사례‘, 이문연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사무국장이 ‘개량을 통한 한우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에 나선 충북대 리신호 교수와 강기철 전남대 교수는 “산외한우마을과 산외한우사육농가 일반농가가 서로 윈윈 전략을 할 수 있는 일환으로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럼 책임을 맡은 김한수 교수는 “앞서 발표한 전문가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상가 주변에 특산품 판매장을 건립하여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 제품에 이름을 표기하여 신뢰성 있는 농산물을 도시민이 직적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하고 인터넷 매체를 통한 활성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