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 신임 김용복 지부장

“변화와 개혁으로 농협다운 농협과 나눔 경영, 소외이웃 돕는데 동참할 것”

2009-01-06     변재윤기자

지난 1일자 농협중앙회 정기인사에 정읍시지부장으로 정읍 덕천면 출신 신임 김용복 지부장(金容福.51/사진)이 부임했다.

“먼저 고향 정읍에서 지부장으로 근무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다는 신임 김용성 지부장.

김 지부장은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는 농협중앙회의 위상에 맞도록 변화와 개혁을 통해 농협다운 농협으로 느끼도록 만들겠다”며 “무엇보다 지역사회에서 나눔의 경영을 우선해 소외받는 이웃돕기에 동참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향의 선.후배들과 각종 현안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격의 없는 대화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농협이 농업인들에게 늘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부장은 지난 79년 정읍군농협에 입사한 후 전북지역본부 저축금융팀 과장을 거쳐 97년 정읍시청출장소 소장과 전북지역본부 유통지원팀장, 전북지역본부 양곡판매팀장, 익산 영등동지점장, 군산시지부 부지부장을 두루 역임한 후 최근까지 순창군지부장직을 수행해 왔다.

정읍고를 나와 농협대학, 전북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한 김 지부장은 국무총리상, 장관상, 한국은행총재상, 회장상 4회 등 다수의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한편 11개월 동안 근무하고 이임한 전 백남태 지부장은 고양시소재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 교육연수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