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

2009-01-06     정읍시사

 태인면 천신마을 국도30호선 ‘너무 높아’ 

태인면 천신마을 주민들이 국도30호선(옹동~신태인) 공사와 관련 천신마을 앞으로 개설되는 도로의 높이가 9m로 도로가 개설될 경우 주변경관이 가려져 마을이 고립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주민들은 이에 따라 공사 방법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는 민원을 면사무소에 제출하고 적정대책을 수립해 주지 않을 경우 법적조치 등 요구가 반영될 때까지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주민들은 이 도로가 현상대로 개설이 될 경우 마을 진출입로가 종전 평평한 직선길이 커브길과 높아진 진출입로로 변형되어 영농철 농기계 진출입도 어렵고 사고로 이어질 수 밖에 없어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는 의견이다.

또 고립되어 심각한 소음과 공해로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천신마을 앞을 통과하는 200여m 구간을 교각방식으로 개설해 주민들의 시야확보와 영농편의를 제공해 달라고 건의하고 있다.

 

정읍시 고부면 송곡마을 승강장 불편 민원

 정읍시 고부면 송곡마을 주민들이 전라북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방도 708호선(고부~신흥간) 4차선 도로건설공사 구간에 있어 버스 승강장이 마을 앞에서 마을 뒤로 바뀌어 불편함이 많다는 민원이다.

특히 이곳은 나이가 많은 노약자와 장애가 있는 분들이 있어 변경된 승강장에서 내려 500m이상을 더 걸어야 하는 고충이 있고 인근 마을 주민(용등.주산.관청,작산 등)들이 버스를 타는 고충도 너무 심해졌다고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여기에 장애를 가진 어르신들은 버스에서 내려서 신도로의 4차선을 건너기도 전에 신호등이 바뀌어 사고의 위험이 아주 많다고 개선점으로 주장하고 있다.

또한 신흥방면에서 송곡방면으로 들어오는 길의 신호등 설치도 함께 염원하고 있다.

한편 면민들의 이같은 민원이 일자 정읍시는 “지난해 12월29일 마을대표 및 면사무소 직원들과 건의구간에 대하여 현장방문을 마쳤으며 조속한 시일내에 사업시행청인 전라북도와 도로공사 책임감리원, 시공사측에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