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노인 의료사각지대 해소 나서
1만원이하 건강보험료 대상 노인대상 보험료 지원
2009-01-12 정읍시사
정읍시가 노인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나섰다.
시는 올해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생활이 어렵고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1만원이하의 건강보험료를 납부, 저소득 노인들에게 건강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정읍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4천245명으로 이들 중 1만원이하 건강보험료 대상 노인세대는 약 1천400세대이다.
이중 10%는 체납세대로 시는 이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건강보험공단과 협조, 체납보험료를 결손처리하고 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데다 어려운 경제여건 등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스러운 생활을 해야 했던 저소득 노인들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후에도 소외되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저소득층을 포함한 노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노인들에 대한 건강보험료를 지원을 위해 지난해 정읍시복지급여등지급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