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올해 농어촌의료서비스사업 국비 17억9천900만원 확보

4개 보건지소 및 진료소 시축 및 의료장비 보강 등 추진

2009-01-12     변재윤기자

올해 정읍시 농촌지역 의료서비스 여건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올해 농어촌의료서비스 사업 관련 17억9천9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농촌지역의 노후된 공공보건기관 시설 및 장비개선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정읍시의 2009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계획서’를 보건복지가족부에 신청한 후 수 차례에 걸쳐 방문, 사업추진 타당성 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4개 보건지소 및 진료소 신축사업비 15억6천300여만원, 의료장비 보강사업비 2억3천300여만원 등 모두 17억9천9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감곡.칠보보건지소 및 북면 태곡, 산외 종산보건진료소 등 모두 4개소를 신축하고 구강이동진료버스, 방문보건사업차량, 보건소 의료장비, 보건지소 등의 의료장비 보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시설이 낙후된 보건지(진료)소 시설개선 및 의료장비 보강 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1월 현재까지 23개소(보건지소 10, 보건진료소 13의 보건기관에 대한 시설개선을 마쳤고 10개소의 의료장비 개선과 보건지소 원거리 통신망 구축사업 등을 완료했다.

시는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농특자금 등 예산확보에 노력하여 낙후된 미 시설 개선 보건기관에 대한 현대적인 시설 및 보건의료장비 보강으로 지역주민 의료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