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신임 고광삼 정읍출장소장
2009-01-12 전화식기자
“단풍과 동학 역사의 고장에서 근무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과 아울러 어깨가 무거움을 느낀다”
구랍 12월31일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정읍출장소장에 부임한 고광삼 신임 소장(51).
고 소장은 “최근 한미FTA 등 각종 국제적 환경들로 인해 농업경영환경의 척박함 등 우리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농가들에 많은 지원의 절실함을 느끼고 있다”며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러한 농업현실에 맞게 검사업무의 비중 보다는 친환경 농업 등을 통한 우리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비중을 둘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고 소장은 “농산물품질관리원도 정읍이 도내 최대 규모에 속하는 농산물 생산지인 만큼 농업인들에게 보다 나은 경영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량을 다 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신임 고광삼 소장은 전북 고창출신으로 김포대학을 졸업했으며 최초 79년 1월 입문한 이래 최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에서 농업통계계장, 서무계장, 혁신계장 등을 두루 역임, 농업발전에 주력해왔다.
학구파 고 소장은 부인 연은주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