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관광테마파크 일환 워터파크 내년 6월 준공
워터스크린, 바닥분수 등 조성…색다른 즐길거리 ‘기대’
2009-02-02 정읍시사
정읍시가 4계절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장산관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일환인 워터파크가 내년 6월경 준공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내장저수지 아래 정읍천 상류인 부전동.쌍암동(부어촌) 일원 2만5천㎡ 규모의 워터파크가 조성된다.
계획에 따르면 총 50억원이 투입되는 워터파크에는 워터스크린, 바닥분수와 음악분수, 피아노분수,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광장 등이 조성되며 또 조경시설과 함께 야생화 단지, 연못 및 휴게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장산 서래봉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시설과 단풍나무숲을 조성하여 내장산 주변 문화.관광벨트와 연계한 새로운 볼거리 및 쉼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특히 “인상적이고 다양하며 화려하고 규모있는 분수를 조성하는 등 수경시설이 집합된 테마수경광장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내장산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영상회의실에서 강 광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관계자들과 용역사인 (주)성원기술개발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갖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강시장은 “사업이 완공되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관광여건 구축은 물론 내장산관광테마파크, 내장산리조트, 내장산국립공원과 연계하는 관광루트화로 명실상부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구축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빈틈없고 순조로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