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저소득층 대상 지역아동센터 확대운영
2009-02-02 정읍시사
정읍시는 올해 저소득층 대상의 지역아동센터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일반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아동이 방과 후 무료로 공부도 하고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이들 대부분의 부모가 맞벌이를 하거나 결손가정 등으로 방과 후 특히 방학 중에는 아이들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며 “이들 아동들이 지도교사의 지도아래 숙제 등 학습지도를 받고 또래 아이들과 놀면서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운영비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9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월 220만원씩 지원해오던 것을 올해는 16개소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또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감안, 학원 등을 다닐 수 없는 아동들을 위해 앞으로도 추가 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1월 현재 정읍시 지역아동센터 신고시설은 20개소로 약 450여명의 아동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