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올 연말 50억원 달성 기대

2009-02-02     정읍시사

정읍지역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강 광시장 취임이후 지금까지 419건에 15억500만원이 기탁되는 등 1차 기금목표액인 50억원에 육박한 44억원(29일 현재)이 모금됐다.

강시장이 시장 취임 후 월급을 저축, 일부인 1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22개소에 1천100만원, 저소득층 200세대에 2천만원 기탁)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도 벌써 3천500여만원이 기탁됐다.

시는 이런 추세대로 보면 올 연말이면 1차 목표액인 50억원 목표 달성이 무난하고 2018년 100억원 조성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관계자는 “최근 시민, 출향인사, 단체, 기업체까지도 지역인재 양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장학재단은 앞으로도 관련법(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장학재단 홍보 및 장학금 모집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장학재단은 정읍출신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이 어려운 학생을 엄선, 605명에 5억6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