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샘골농협 정태호 조합장 당선
유효투표인수 1,665표 52.8% 압승
2009-02-02 변재윤기자
정읍샘골농협이 지난 1월22일(목) 실시한 조합장선거에서 투표결과 기호 2번 정태호 후보가 유효투표인수 1,665표 52.8%를 얻어 압승을 거뒀다.
당일 3개면에서 동시 실시한 투표는 선거인수 3,923명(북면 1,323명, 이평 1,153명, 정우 1,447명) 중 3,153명이 투표에 참가해, 1,665표를 거머쥔 기호2번 정태호 후보에 이어 기호4번 김영철 후보가 690표, 기호3번 서현중 후보가 548표, 기호1번 김형갑 후보가 250표를 각각 얻었다.
당일 당선증을 교부받은 정태호 당선자는 “조합원 실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봉사하는 농협, 문턱 없는 농협, 보다 편리한 농협을 만들어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을 하겠다”며 “3천7백여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샘골농협을 제일가는 농협, 사랑과 칭찬이 넘치는 농협,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농협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 소신을 밝혔다.
샘골농협 현 조합장이기도 한 정태호 당선자는 벼 계약재배(찹쌀,흑미 등)와 벼 전량수매를 추진을 비롯 친환경 유기농쌀 생산단지 구축, 복분자 전향수매 및 저장.유통, 원스톱 벼농사 사업실시, 농기계 임대사업 실시, 청보리 사업실시로 농가소득증대, 산물벼 수매시설을 이평.북면에 증설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조합원이 살아야 농협이 산다는 신념으로 조합을 운영하고 신뢰와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정 당선자는 오는 2월12일부터 정식 조합장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