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로 고소득을 올려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소나무 전문기술교육 개최
2009-02-09 정읍시사
예부터 명성을 떨쳐온 정읍 소나무가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농업기술센터가 소나무 재배농업인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6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 재배기술 교육을 가졌다.
전북대학교 산림자원과학부 한상섭 교수를 초빙한 이날 교육에서는 정읍 소나무의 명성을 농가 소득창출로 연계한다는 방침으로 소나무 병해충 방제 및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나무의 생태적, 생물학적, 재배적 특성 등에 대한 기초 정보가 부족한 현실에서 천혜의 자연 조건속에서 고품질로 육성할 수 있는 정읍 소나무의 재배기술을 확립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전문강사를 초빙해 추가 교육을 마련, 이론 및 실습에 거쳐 전문화되고 내실있는 내용의 교육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원봉 소장은 교육에서 “정읍지역 소나무는 타지역보다 수형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유명하다”며 “현재도 연간 10만본 이상 출하되어 5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 재배기술과 생산.출하 체계를 갖춘다면 더 많은 소득창출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