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 싶은 축제 전국 1위 평가 ‘내장산 단풍부부사랑축제’

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 정기총회 개최

2009-02-09     변재윤기자

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이사장 이한욱)가 지난 3일(화) 오전11시 연지동 하나로부페 2층에서 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당일 정기총회에는 2008년도 결산 및 2009년도 예산 승인을 비롯 2007행사추진 유공자 로 강광 시장과 고영규.이학수 도의원에게 각각 감사패를 증정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 정읍지회 이동준 협의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 사랑의 소원등 10등 이상 신청자인 류동호씨외 30명에 대한 기념품도 증정하기도.

본 정기총회는 2008내장산 단풍 부부사랑축제가 해를 거듭하면서 전국화 우수축제로 발전토록 역량을 모으는데 협조한 시민과 위원들의 화합의 장을 비롯 제전위원회의 활성화에 대한 방안 모색의 의의를 지녔다.

이한욱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그간의 성과를 밝히고 “2009년도에도 내장산 단풍 부부사랑축제가 단풍과 사랑을 조화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정체성과 역사성 그리고 문화적 가치를 살릴 수 있도록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그야말로 거국적인 전국 규모의 우수한 축제는 물론 시민한마당 축제가 되도록 부단한 연구발전을 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이사장은 “제전위원회의 기능을 보강하고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와 이벤트사의 협조 강화를 통한 행사계획을 조기에 확정, 통합 기획단의 인력을 보강해 유능하고 성실한 신입회원을 영입해 기능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8년에 실시한 내장산 단풍부부사랑축제는 정읍사 여인의 숭고한 부도와 사랑의 만남을 주제로 ‘10월의 마지막 밤을 내장산 단풍과 함께’의 부제로 각종 홍보매체의 효율적 운영 등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이뤘다.

특히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설문결과, 42.1%가 11월에 가보고 싶은 축제 중 전국 1위로 선정되기도 했고 전국화를 지향하는 차원 높은 행사를 일구기 위해 전문 감독을 비롯한 기획단 운영이 가시적인 성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축제장을 주차장과 차별화하여 행사장 부스를 배치했고 테마별로 단풍존, 정읍사문화존, 샘골맛 체험존, 지역특산품 홍보판매존, 먹거리존과 포토존 등이 다양한 볼거리 창출과 더불어 새로운 차원의 차별화를 도모했다.

저렴한 가격의 음식물과 단풍 한우고기를 판매하고 무료시식회와 (주)미미로부터 무상으로 제공한 찹쌀떡이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푸짐하고 훈훈한 인심을 선보였으며 국화축제와 축산테마 축제와의 병행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전국에서 120여만 명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