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 정착 “우리가 도와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찾아가는 방문교육 지도사 위촉
2009-02-09 정읍시사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이고 빠른 정착과 각종 애로 해소 및 상담을 위해 지난해 4월 문을 연 정읍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올해도 이들 여성들의 생활안정 서비스 지원에 적극 나선다.
시는 지난 2일 14명의 방문교육지도사(한국어 지도사 8명, 아동양육지도사 6명)들에게 위촉장을 수여, 결혼이주 외국인 여성들을 직접 방문해 한국어 교육과 자녀양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들은 앞으로 후지타에리씨(정읍시 옹동면 칠석리) 등 모두 56가정(한국어 교육 32, 아동양육 24가정)을 일주일에 2차례씩 방문해 5개월 동안 한국어 지도와 함께 1세~12세 미만의 자녀를 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교육정보 제공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2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어 집합교육, 부부와 배우자, 시부모 대상의 가족교육, 운전면허 등의 역량교육 등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다문화가정에 대한 올바른 인식정립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 등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